권*민님 포트스테판 여행후기
부모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.
다니는 내내 비가 왔는데, 포인트에서 내릴 때마다 비가 그쳐서 희영 가이드님과 정말 신기하다며 웃던게 생각나네요. 다니는 내내 심심하지 않게 호주 사는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좋았습니다.^^
별다른 준비 없이 가서 사막에서 조금 당황했는데, 뭐 어떠냐고 웃으며 샌드보딩 요령을 가르쳐 주시더군요. 덕분에 썰매 잘 탔습니다. ㅋㅋ 부모님이 사구에 올라가는거 힘들어하셔서 많이 못 탔지만, 모래 밟는 느낌만으로도 행복하더군요.
모리셋에서 야생캥거루와 놀던 기억도 정말 좋았습니다! 부모님도 신기해하고 즐거워하시며 캥거루를 뒤따라다니던 게 생각나네요.^^
03/02